숲과 함께하는 치유 공간, '거제 치유의 숲' 개장

산림 치유 프로그램 통해 심신 회복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04-30 11:38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네카 카카오톡공유하기



거제 치유의 숲. 거제시 제공

숲 속 힐링공간인 '거제 치유의 숲'이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거제시는 1일 삼거동 북병산 자락에 조성한 ‘거제 치유의 숲’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개장식은 1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치유의 숲 조성 경과보고를 비롯해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된다.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및 경상남도 관계자, 지역주민, 기관단체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거제 치유의 숲’은 총 59.9ha 규모의 산림에 조성된 자연친화적 치유 공간이다.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숲길, 치유욕장, 물치유장 등 다양한 산림 치유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하며 스트레스 저감과와 면역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이번 개장을 통해 도심 생활에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유의 숲 이용은 정식 개장일인 1일부터 가능하다. 정기 휴일인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4인 이상 구성 시 오전 10~12시, 오후 2~4시 진행한다. 유아·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단위는 토요일 오후 2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인당 1만 원이다.
 
최경호 산림과장은 “치유의 숲은 일상 속 휴식과 치유가 필요한 모두를 위한 공간”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고, 건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