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의 바다, 한산도서 바다체험축제 열린다

8일 한산도와 다리로 연결된 추봉도 봉암마을서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06-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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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한산도와 다리로 연결된 추봉도 봉암마을에서 오는 8일 바다체험축제가 열린다.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한산면 추봉리 봉암마을 일원에서‘이충무공의 바다, 미래는 한산대첩교’라는 부제로 '제16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는 개막식, 무대행사, 체험행사,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20분 한산면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힐링건강체조팀의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공연(정수연), 한산도 홍보대사 청임, 한산밴드팀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개막식 이후 맨손고기잡기, 바지락 캐기, 바다보물찾기, 후리그물 고기잡이, 어린이 통발고기잡기로 구성된 체험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갯벌 내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장갑, 장화, 호미를 지참해야 하며,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이순신 장군복 체험, 공예품 만들기 체험, 요술풍선 이벤트, 한산사 힐링산책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인 봉암마을까지는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는 농협카페리호를 이용해 한산도 제승당에 도착한 후, 도서공영버스 및 셔틀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김경중 한산면장은“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산도가 가진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온 가족이 모여 다양한 바다체험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추억을 쌓고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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