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10-09 09:18

국내 정상급 세프 7인이 통영을 찾는다.
통영시는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인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 정상급 세프인 ▶장호준(‘네기 컴퍼니’ 대표, 독창적 일식·프렌치 접목 요리, 통영 출신) ▶오세득(방송 출연 다수, 양식 요리 전문가) ▶남정석(채소 요리와 건강식 콘셉트로 주목받는 셰프) ▶방기수(미슐랭 1스타 총괄 셰프 출신) ▶박준우(‘마스터셰프 코리아’ 준우승) ▶조은주(세계 요리대회 2관왕, ‘터치더스카이’ 총괄 셰프 출신) ▶김도윤(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통영을 대표하는 굴, 멍게, 멸치, 장어, 참돔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해 축제에서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7인의 셰프 쿠킹쇼’가 축제의 메인무대로 마련돼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본 축제에 앞서 오는 13일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에서 식품 최종 품평회가 열려 출품될 음식의 맛과 품질을 최종 검증한다. 이날 확정된 메뉴들은 24일 축제 현장에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통영시는 “올해 어부장터축제는 단순 먹거리 축제가 아니라,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의 장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 풍부한 수산물로 만든 창의적 요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