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도에 황화코스모스 만개 관광객 발길 유혹

25일 ‘제2회 사량 덕동마을 황화코스모스 축제’ 개최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10-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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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사량도 덕동마을에서 오는 25일 ‘제2회 사량 덕동마을 황화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통영시 제공

통영 가오치항에서 뱃길로 40분 거리인 사량도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통영시는 오는 25일 사량면 덕동마을 일원에서 ‘제2회 사량 덕동마을 황화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덕동마을은 황하코스모스(1만 7067㎡), 코스모스(6447㎡), 왜성해바라기(3042㎡)가 활짝 핀 꽃길을 조성했다.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주황빛·분홍빛 코스모스 물결의 장관이 연출돼 꽃밭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축제 개회식은 25일 오후 2시 사량 덕동마을 회관 앞에서 열리며,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주민과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덕동마을발전추진위원회 차대길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량 덕동마을 황화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청량한 바다와 선선한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코스모스가 함께 어우러져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농촌마을 활력화를 위해 2021년부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추진중인 경관농업 육성사업의 성과로 개최되며 올 봄에는 청보리와 양귀비를 심어 많은 관람객과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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