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새 어업지도선 통제영호 취항

경남237호를 대체해 건조된 최신형 선박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12-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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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역의 어업질서를 담당할 새 어업지도선 '통제영호'가 지난 29일 취항식을 갖고 현장에 투입됐다. 통영시 제공

통영해역의 어업질서를 담당할 새 어업지도선 '통제영호'가 취항했다.
통영시는 지난
29일 당동 관공선부두에서 57t급 친환경 어업지도선‘통제영호 취항식’을 거졌다고 30일 밝혔다.

통제영호의 선명은 임란 당시 남해 바다의 제해권을 가졌던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아 지어졌다.
통제영호는 지난 30여 년간 통영시 해역을 누벼온 노후 어업지도선 경남237호를 대체해 건조된 최신형 선박이다.
총톤수 57t, 전장 24m 규모로 최신 항해 및 통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연근해 어선 지도·단속은 물론 해상 안전사고 예방, 조업 질서 확립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불법어업 단속과 어업인 안전 확보 기능이 강화돼 해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어업지도선 취항을 통해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실현할 것”이라며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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