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07-02 16:33
고성 1호 파크골프장이 1일 개장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의 1호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고성군은 1일 고성읍 수남리에 군 최초로 조성한 ‘고성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파크골프장은 69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3만 262㎡에 18홀 규모로, 클럽하우스와 주차장 74면 등을 갖췄다.
2021년 6월 공사에 들어가 올 2월 준공한 뒤 잔디 활착 기간을 거쳐 이날 개장했다.
군은 오는 9월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는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 보완할 점은 없는지 등을 살펴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1호 파크골프장 개장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총 5개 권역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제2권역인 거류 파크골프장은 36홀로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부지 보상단계에 있다. 제3권역인 동고성 파크골프장은 당초 9홀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18홀로 변경해 동고성 체육공원 유휴부지에 건립한다. 제4권역인 상리파크골프장은 현재 토지보상에 들어갔고, 제5권역인 북부권역 파크골프장은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은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근 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