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기 저상 시내버스 첫 운행

교통약자 편의 증진 위해 5대 도입, 내년 4대 추가

한려뉴스임은정 기자 hanryeonews@naver.com|작성일 : 2025-11-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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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전기 저상버스. 고성군 제공

고성군이 전기 저상 시내버스 첫 운행에 들어간다.
고성군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 구축의 일환으로 전기 저상버스 5대를 도입해 3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이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입된 전기 저상버스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면 측면에 LED행선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출입구가 낮아 고령자,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또 주행 시 기존 내연기관 버스에 비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과 고성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기 저상버스 운행에 들어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편의 확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내년에 전기 저상버스 4대를 추가 도입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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