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수협 조합장에 40대 박성호 당선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40대 패기를 앞세운 박성호(40) 세길수산 대표가 1표 차이로 당선됐다.
지난 14일 치러진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박 후보가 24표를 얻어, 23표를 얻은 최필종 후보를 단 1표차로 누르고 힘겹게 당선됐다.
이 수협 조합원은 48명으로, 4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박 조합장은 당선 즉시 조합장 업무에 들어갔다. 박 조합장은 자숙용 건어 혼획 합법화 추진, 야간 조업금지 폐지, 금어기 축소 등 업계를 옥죄는 수산업법 개정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의 아들로,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2세 수산경영인이다. 조합원들은 패기를 앞세운 리드십으로 멸치업계의 위기를 돌파할 것으로 ..
한려뉴스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