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냇주름 선명한 아기 상괭이‥멸종위기종의 육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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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와 새끼 상괭이로 추정됩니다.

상괭이가 갓 태어난 새끼를 돌보는 모습은 자연상태에서 목격하기 힘든 희귀한 장면입니다.

[김한진/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장]
"고래 전문가들도 깜짝 놀랄 만큼 다양하고 생생한https://www.dbanma.com/yeongcheon-anma/ 상괭이의 모습이 담겨있어 향후 상괭이 생태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일대 바다는 예부터 죽방렴 멸치 어업이 유명합니다.

먹이가 되는 작은 물고기가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기를 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해수면이 높아지는 시기였던 지난 3월 26일엔 초양도에서 하루에만 6백20차례 상괭이가 관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