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거제 잇는 거가대로 고속국도로 승격해 통행료 인하 촉구
전국에서 가장 비싼 왕복 2만 원(승용차 기준)의 거가대로 통행료가 민자도로라는 이유로 정부가 10여년간 손을 놓고 있는 가운데, 거가대로를 고속국도로 승격해 통행료를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해야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은 7일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로의 고속국도 승격을 통해 통행료를 인하하기 위한 「국가 기간시설 정상화를 위한 거가대로 고속국도승격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거가대교는 총길이 8.2km, 사업비 1조 4,469억 원을 들여 지난 2010년 12월 개통한 지방도로다.
국비로 추진된 재정도로 대비 약 8배나 통행료가 비싸다. 경남도와 부산시가 지방재정으로 보전해준 규모는 약 4752..
한려뉴스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