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조 원 넘는 대박 수주
-전 선종에 걸쳐 이중연료추진선박 수주 의미 더해
대우조선해양이 1조 원이 넘는 대박 수주를 터트렸다.
대우조선해양은 미주, 유럽, 아시아지역 등 선주 세곳으로부터 30만t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을 1조 959억 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명 오일메이저사가 세곳 선주사에 나눠 발주했다.
이 수주는 지난해 12월 건조의향서를 맺은 뒤 3개월만에 본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이들 선박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선박은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 엔진)을 탑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박용 경유나 벙커C유 등을 사용하거나, 청정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선박 연료로 사용할 ..
한려뉴스
20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