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독수리 이동 경로따라 남북교류 추진될까
몽골에서 북한을 경유해 경남 고성에서 겨울을 보낸 천연기념물 독수리의 이동 경로를 따라 북한지역 실태조사를 위한 남북 교류가 추진될 지 주목된다.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독수리 보호를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파주시 문산읍 장산전망대에서 독수리 보호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남 고성에서 겨울을 보낸 독수리가 몽골로 무사히 되돌아가기를 기원하는 환송회가 열렸다.
이날 환송회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최종환 파주시장, 김두관 한몽 친선의원협회장, 김인태 주경상지역몽골명예영사,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서승오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장, 김덕성 한반도독수리보전네트워크 회장 등 독수리 전문가가 대거 참석했..
한려뉴스
2021-04-04